음악

바흐 다음은 거슈윈...레드벨벳의 'Birthday'

2022.11.15 오후 12:18




레드벨벳이 지난 봄에 이어 또 한 번 클래식과 만난다.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는 타이틀 곡 ‘Birthday’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의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Birthday’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랩 리듬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레드벨벳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지 거슈윈의 ‘Rhapsody In Blue’(랩소디 인 블루)를 샘플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봄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으로 '봄 캐럴' 만들기에 성공한 데 이어 또 한 번 레드벨벳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으로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의 생일로 돌아가 상상하던 모든 소원을 이뤄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레드벨벳이 발표한 곡들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키워드도 가사 곳곳에 숨어있다고.


15일 0시에는 레드벨벳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의 콘셉추얼한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무드 샘플러가 공개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레드벨벳의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이날 음반도 발매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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