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경준, 검찰 회유·협박에 허위 자백" 다시 주장

2007.12.05 오후 09:17
김경준 씨가 검찰의 회유와 협박으로 허위 자백을 했다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캠프의 법률지원단장인 김정술 변호사는 김경준 씨가 검찰의 회유와 협박을 이기지 못해 거짓 자백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김 씨를 면회했으며 검사가 징역 3년형 구형을 제안하며 혐의를 자백하도록 유도해 서면으로 약속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말을 김경준 씨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시사주간지 시사IN에 보도된 필답서와 관련해서도 김경준 씨가 검사의 회유와 협박을 받고 필답서에 작성한 것이 사실이며, 버리기가 마땅치 않아 장모가 갖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 접견에서 김경준 씨의 변호인으로 정식 선임계를 제출했으며 오재원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서 공동 변호를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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