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설날인 오늘 오전 경북 포항 덕성 1리의 조부모 선영을 찾아 성묘합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덕실마을의 마을회관에서 고향 주민들과 떡국을 함께 먹을 예정입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 대선기간 포항역 유세에서 압승해서 고향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포항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이 당선인은 이번 연휴를 청와대 인근 당선인 관저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식구들과 함께 조용히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고향 방문 후에도 귀경하지 않고 지방의 모처에 머무르며 지인들이 보내준 책을 읽으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한 측근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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