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 3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국회에 청문경과 보고서 송부를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법에 정해진 '20일 기한' 내에 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별도의 조치없이 단독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가 다음달 5일까지 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오지 않을 경우 6일쯤 새 장관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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