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ASEAN+3' 다음달 재무장관 회의 개최

2008.10.24 오전 11:32
한국, 중국, 일본 3국과 동남아국가연합, ASEAN 소속 10개국 정상들은 다음 달 중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하는 회의에 이어 12월에는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비공식 조찬회동을 갖고 다양한 경제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양자 간 통화 스왑을 확대하며, 아시아 자본 채권시장을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들 정상은 800억 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공동기금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역내 경제 감시 강화를 위한 별도 기구의 설립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자유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거나 보호무역주의로의 후퇴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동아시아내 자유무역 촉진과 역내 국가간 정책조율, 정보공유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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