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미 추가접촉 하려면 가시적 성과 전제돼야"

2010.02.21 오후 05:13
김계관 북한 외무부상이 미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과 미국 간의 추가 접촉이 있으려면 가시적 성과와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미 간의 추가 접촉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만나는 것 만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데 한미 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북·미 추가 대화 여부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한다는 것을 상정한 후에 궁리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계관 부상의 방미 추진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입국 비자를 발급해줄지, 또 미국 정부 당국자가 김 부상과 회동할지는 미국 정부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양국은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추가 유인책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또 6자회담 조기 재개 가능성이 지난해보다는 높아졌지만 현재는 모색하는 단계일뿐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될 만한 동력이 생긴 상황이 아니라며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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