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지난해 수주한 UAE 원전 건설의 진전 사항과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양국간 석유·가스전 공동 개발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경험과 기술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고 지원을 당부했으며,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춘 양국이 통상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다음달 18일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만큼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가 앞으로 100년 우정의 먼 길을 가기 전에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내다보면서 동반자로 기반을 닦는 해가 되길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간 원전 협력을 계기로 UAE 학생들이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원전 실습을 하고, UAE 칼리파 대학에 원자력 공학과가 개설됐다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맞게 양국 관계가 다방면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모하메도 왕세자는 이번에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일정을 잡지 않고 우리나라만 방문하는 일정을 잡았으며, 이 대통령과는 지난 2009년 12월 이 대통령의 UAE 방문때와 지난해 2010년 4월 미국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때 만났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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