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공무원 인사 특별점검 착수

2010.09.06 오후 02:01
[앵커멘트]

감사원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로 불거진 공무원 특별 채용과 관련해 사실상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폭넓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며, 지방선거 후 지자체장의 특별채용에도 대대적인 감사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강진 기자!

감사원장이 직접 언급한 내용인데 감사원이 어떤 사안에 대해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까?

[리포트]

김황식 감사원장이 오늘 오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김황식 원장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로 불거진 공무원 임용 과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공무원 인사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올 하반기에 공무원 인사 전반에 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이번에 유명환 전 장관의 의혹이 터져나온 만큼 특별 채용의 공정한 운영 여부에 자연스럽게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원장은 이번주부터 자료 수집 등의 준비를 거쳐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 등은 이번 주 자료 수집 결과를 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본격적인 감사원 감사가 사실상 착수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으로 미뤄보면 외교통상부 뿐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의 공무원 인사 전반에 걸쳐서 감사가 폭넓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지방선거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에도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지자체장들이 선거가 끝난 뒤 무리하게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수단으로 특별채용이 이용되지 않았는지도 중점 감사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김 원장은 그러나 특별히 공직자에 대한 사정 정국으로 보는 것보다는 통상적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점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감사원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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