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총리 후보자에 김황식 감사원장 내정

2010.09.16 오전 11:45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새 총리 후보자로 김황식 감사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3시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선택은 김황식 감사원장이었습니다.

올해 62살인 김황식 후보자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광주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을 거쳤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미 김 후보자를 포함한 복수 후보들에 대한 청와대 모의 인사청문회를 거쳤고, 그 결과 김 후보자가 최종 낙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동안 김 내정자가 군면제를 받은 점이 청문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검증 결과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정한 사회라는 국정 기조에 걸맞는 도덕성을 갖춘 인물로 재산 형성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호남 출신으로 사회통합과 지역안배에도 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3시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의 지명 사실을 밝힐 예정이며 조만간 인사청문요구서를 국회에 제출 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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