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관진 장관 7월 방중...군사 핫라인 추진

2011.05.06 오전 10:52
김관진 국방장관이 오는 7월 중국을 방문해 국방장관 간 '군사 핫라인'을 개통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장관이 7월쯤 중국에서 량광례 국방부장과 국방장관회담을 열고 2008년 개통된 양국 해ㆍ공군 작전부대간 '군사 핫라인'에 이어 국방장관 간 '핫라인'을 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중 군사 핫라인은 서해상의 우발적 충돌을 막고, 미식별 항공기에 대한 정보 교환, 기타 국방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군당국간의 협의 채널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양국 소령급 장교들의 상호 연수 프로그램 개설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중국이 우리 정부가 타이완과 진행 중인 장교 교환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