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체제 일주일...정국 분석과 전망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2011.07.10 오후 06:12
[앵커멘트]

출범 일주일을 맞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체제가 당직 인선과 계파 문제 등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당직 개편과 정책 조율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이번 주가 홍준표 대표 체제의 안착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 모시고 홍준표 대표 체제 일주일 평가와 향후 전망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홍성걸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홍준표 대표가 지난 4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됐으니까, 내일이면 꼭 일주일이 되는데요.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질문2]

홍준표 호의 출발이 순탄치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당직 인선을 둘러싼 내부 신경전인데요.

홍 대표의 인선안에 '캠프인사 배제론'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내부 갈등이 불거진 상황인데요,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걸까요?

[질문3]

홍 대표가 "계파 활동을 하면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서민정책을 둘러싼 포퓰리즘 논쟁도 일고 있고요.

이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배경은 뭘까요?

[질문4]

홍준표 대표는 "공동묘지의 평화보다는 남대문 시장터의 치열함이 필요하다"며 더욱 치열한 논쟁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홍준표 체제의 안착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5]

전당대회 결과를 보면, 친박계가 한나라당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반면, 친이계가 사실상 와해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현재 한나라당 내 계파 구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6]

새로운 지도부를 맞은 한나라당과 야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인데요.

홍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 총선 전사론을 공언한 만큼 야당에 대해 더욱 공세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질문7]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한나라당 지도부가 최고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40대로 전례없이 젊어졌습니다.

야당이 그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요.

세대교체 바람, 어디까지 불까요?

[질문8]

한나라당 새 지도부가 진용을 갖추면서 차기 당권을 향한 민주당 내 물밑 경쟁도 조기에 불붙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나요?

[질문9]

야권 통합 논의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 입니다.

민주당이 야권통합 특위 첫 회의를 열고 야 4당에 대통합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요.

야권 연대나 통합이 내년 총선과 대선의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큰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10]

차기 대권주자들의 움직임도 짚어보죠.

우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 전당대회 이후 본격 활동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새 지도부가 아직 안착되지 못했고 정책 혼선 문제도 정리가 안 된 상황이라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11]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여권 내 다른 잠재적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12]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일본과 중국 방문에 나서는 등 대외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는 손학규 대표의 향후 움직임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13]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다른 야권 주자들은 어떤 행보를 취할까요?

지금까지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홍성걸 교수와 정치권 움직임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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