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효 처리된 데 대해 정치권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실상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라고 자평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서울시민이 현명한 선택을 했다며, 오 시장의 책임론을 집중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 전화로 연결해 각 당의 입장과 방침,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어제 투표 결과에 대해 "사실상 오세훈 시장이 승리했다" 이렇게 자평하셨어요, 왜 그렇게 보시나요?
민주당 입장은 오히려 "서울시민들이 오 시장을 준엄하게 심판했다"는 거죠?
이용섭 대변인, 말씀해 주시죠.
[질문2]
최종 투표율이 25.7% 였는데요, 개표 가능선인 33.3%에 미달해 개표가 무산됐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 어디에 있는지, 민주당 분석부터 들어볼까요?
다음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 말씀해 주시죠.
[질문3]
이번 투표 과정에서 주민투표법에 대한 문제도 제기 됐죠?
투표율 33.3% 규정과 투표운동의 과도한 제한, 또 사실상의 공개 투표화 하거나, 정책 투표가 정치 투표로 변질됐다는 비판 등 인데요.
이 부분은 김기현 대변인께서 먼저 말씀을 해주시죠.
이용섭 대변인께서는 어떤 입장이시죠.
[질문4]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 시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아무래도 보궐선거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민주당 입장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는 건가요?
한나라당은 당 내부에서 통일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
김기현 대변인께서 말씀해 주시죠.
[질문5]
오세훈 시장이 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됐는데요.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서울시민의 표심을 확보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김기현 대변인 먼저 말씀해 주시죠.
다음은 이용섭 대변인 차례입니다.
[질문6]
이번 주민투표를 계기로 앞으로 각 당이 추진하는 '복지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관심인데요.
민주당 방침부터 설명해 주시죠.
한나라당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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