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먼 사령관 "북한 위협 장난 아냐"

2011.10.13 오전 06:38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120만 명에 달하는 북한군의 70%가 비무장지대, DMZ를 따라 배치돼 있다면서 이 위협은 장난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서먼 사령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연례 특별세미나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북한군의 규모는 세계에서 4번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먼 사령관은 누군가 '한국에 대한 방위지원을 줄이자'고 한다면 그는 군인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취임한 서먼 사령관은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주력하고 있지만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위협에도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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