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하버드 로스쿨 경력위조"..."흑색 선전 고발"

2011.10.14 오후 10:56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내세운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이라는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안형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하버드 로스쿨에 조회한 결과 로스쿨 학위과정과 객원연구원에 박 후보의 이름이 없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박 후보측에서 제시한 증거자료들이 다른 동료 변호사의 초청장일 뿐 박 후보가 객원연구원임을 증빙하는 자료는 없고, 주소록도 하버드 로스쿨의 공식문건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박 후보의 하버드대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은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증명할 서류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용석 의원과 안형환 대변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하는 등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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