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신년 공동사설을 분석한 자료가 첨부되거나 미군 장교를 가장한 신종 해킹 메일이 연초부터 군 관계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 발표된 북한 신년 공동사설을 분석한 자료라는 제목의 첨부파일이 붙은 신종 해킹 메일이 군인들에게 발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킹 메일은 중국주재 무관부가 중국 자료를 토대로 공동사설을 분석한 것처럼 위장해 호기심을 유발한 뒤, 첨부파일을 열어보도록 교묘하게 위장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군 보안부서는 인터넷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이 첨부파일을 열어보면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자료가 송두리째 빠져나가기 때문에 전군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군장교가 발송한 것처럼 꾸민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한미관계 등을 분석한 것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도 유포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은 평시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각 군의 컴퓨터 침해사고 대응반은 감시수준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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