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의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대신 읽은 사퇴서에서 국민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큰 책임을 느끼고 국회의장직을 그만둔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이번 사건에 관련된 사람이 있다면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달라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사과하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지난 1988년 13대 국회를 통해 정계에 진출했으며 2008년 옛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뒤 2010년 국회의장에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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