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번 4·11 총선에서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오늘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2분 40초짜리 동영상에서, 자신은 꼭 투표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써 보이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이번 총선의 의미는 경쟁과 대립의 시대에서 조화와 균형의 시대로 넘어가는 커다란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기도 하고 삶의 질이 좋아지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또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의 의미는 나쁜 돼지들이 견고한 기득권인 성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착한 새들이 자기 몸을 던져 성곽을 깨뜨리는 것이라며, 새 한 마리 한 마리가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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