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대통령 "북, 농지개혁 단행부터 해야"

2012.04.21 오전 12:56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개방 이전에 농지개혁 단행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북한도 집단 농장을 할 게 아니라 바칠 것은 바치되 개인이 농지를 갖도록 하면 개인과 국가의 수입이 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탈북자 문제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북한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권이라며, 빵도 중요하지만 21세기는 빵 못지않게 개인의 자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북아프리카 지역 독재정권들을 무너진 것을 언급하며 정보화 시대가 되면 장기 독재정권이 유지될 수 없는 역사적 시대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소셜네트워크나 휴대전화가 없어도 가장 위력적인 것은 구전홍보인 것 같다며 사람이 사람에게 전달하는 속도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어떤 경우라도 변화의 바람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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