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인 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본 적이 있다는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의 국정감사 발언에 대해 정확히 어떤 대화록을 봤다는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우원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대화록은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돼있다며 이를 봤다면 무단 열람을 한 것이고, 다른 대화록을 봤다면 무슨 근거로 만들어진 어떤 대화록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천 수석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이 대화록을 폐기하지 않았고 새누리당과 정문헌 의원은 정치공세를 벌였다는 점이 입증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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