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YTN이 오늘(19일) 단독으로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 예측조사를 실시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지상파 방송보다 더 정확하게 당선인을 맞힌 YTN 예측조사 결과는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정각에 발표됩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맞붙었던 5년 전 17대 대통령 선거.
YTN 단독으로 실시한 예측조사는 지상파 방송사의 출구조사보다 더 정확하게 당선자 득표율을 맞혔습니다.
실제 득표율 48.7%와의 차이는 0.3%p에 불과했습니다.
YTN은 이번에도 축적된 노하우와 정확도를 바탕으로 한국리서치와 함께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 예측조사를 실시합니다.
사전에 모집한 유권자 7천 명 가운데 실제 투표에 참여한 5천여 명에게 휴대전화로 누구를 찍었는지 묻는 방식입니다.
27만 명이 넘는 응답자 풀 가운데 성별, 지역별, 연령별 등에 따라 대표성이 검증된 사람을 골라낸 것이어서 일반 여론조사와는 차원이 다르게 신뢰도가 높습니다.
[인터뷰:김춘석, 한국리서치 수석부장]
"한국리서치 응답자 풀이 27만 명 있습니다. 응답자 풀을 1차 대상으로 삼아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뿐만 아니라 직업, 학력까지 고려해서..."
휴대전화로 투표한 후보를 묻는다는 점에서 5년 전 대선과 조사방법은 유사하지만, 응답자 풀을 16만 명 정도 더 늘려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특히, 각 연령대 안에서도 정치 성향의 차이가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5세 단위로 응답자를 세분화함으로써 10세 단위의 기존 조사보다 정확한 표심을 반영했습니다.
YTN은 이와 별도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인 대선 닷새 전과 이틀 전, 두 차례에 걸쳐 판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후보자별 지지율 변동 추이와 분야별 정책 이슈 등에 대한 민심의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서입니다.
YTN은 예측조사와 판세조사 등을 활용한 개표방송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8대 대통령 당선인을 보다 빨리, 그리고 가장 정확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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