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 송출 TV, 아날로그 방식 유지"

2012.12.26 오전 03:25
내년부터 텔레비전 송출 방식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지만 북한 지역에 송출하는 방송은 아날로그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최근 관계당국 회의를 열어 북한 지역으로 송출하는 TV 전파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TV를 통해 한국 소식을 접해온 중국 동북 3성과 북한 지역 주민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TV 전파 송출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될 경우 그동안 아날로그 TV로 남쪽 방송을 시청하던 북한 주민들이 한국 방송을 시청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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