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나가 연인을 만나는 과정에 군인 복무 규율을 어긴 것으로 드러난 가수 '비' 정지훈 상병이 일주일 근신 처분을 받았습니다.
근신은 일반병 징계 가운데 가장 수위가 낮은 처벌입니다.
이에 따라 정 상병은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일과 시간에 소속 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대대 안의 지정된 곳에서 반성문을 쓰는 등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잠은 같은 곳에서 자고 식사도 동료 부대원들과 함께 하지만 통상적인 훈련 등의 일정은 모두 빠지게 됩니다.
정 상병은 징계 결과에 특별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정 상병이 공무상 외출을 나갔다가 간부 인솔 없이 단독으로 이동하고 군모를 쓰지 않는 등 4차례 복무 규율을 어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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