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일 개성공단 인터넷 도입 실무접촉

2013.12.05 오후 05:57
개성공단의 인터넷망 도입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접촉이 내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열린 통신·통관·통행, 3통 분과위원회에서 합의한 후속 조치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서해 군 통신선 설비 개선을 위한 실무접촉도 내일 함께 열기로 했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각각 통신 분야 5명, 군 통신 분야 4명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의 전자출입체계, RFID 구축을 위한 우리 기술진 6명은 오늘 두 번째로 개성공단을 찾은 데 이어 내일 추가 협의를 위해 다시 방북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북측과의 협의를 거쳐 세부 공사 일정과 소요 자재·장비 등을 확정한 뒤 다음 주 초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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