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이 김정은 1인 지배체제를 확고히 하면서 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는 어디로 가고 있고 얼마나 지속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이 군 지휘부를 시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쟁은 언제 한다고 광고를 내지 않는다', '싸움 준비 완성에 최대한 박차를 가하라'고 말했는데요.
어떤 의도가 있는 발언일까요?
[앵커]
김정은 제1비서가 호전적인 발언을 내뱉으며 이른바 선군 정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내년 초에 군사적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앵커]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내부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백두혈통과 유일 영도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1인지배체제 공고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체제가 얼마나 오래 갈 것으로 보십니까?
[앵커]
어제,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 제1비서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는데요.
여기 김정은 시대의 군부 신진 실세들이 동행했습니다.
예전 군부 실세들과 달라진 점이 있습니까?
[앵커]
김정은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의 모습이 최근 중요한 행사에서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앵커]
올해 북한에서는 예년과는 다르게 김정일 최고 사령관 추대기념일보다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 출생일을 더 부각했다고 하는데,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김정은의 할머니 김정숙은 우상화하는 반면에 김정은의 친모인 고영희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남재준 국정원장이 최근 2015년에는 조국이 통일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구요.
이와 관련해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통일이 당장 이뤄질 상황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앵커]
최근 탈북 망명 인사가 국내에 입국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일까요?
[앵커]
장성택 숙청 이전 김정은 제1비서가 12월에 중국을 방문해 첫 북중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김정은 체제 하에서의 북중 관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앵커]
박근혜 정부가 이제 집권 2년차를 맞습니다.
새해 남북관계는 어떻게 풀려갈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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