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2주 연속 하락...30%선 무너져 [황태순·김만흠]

2014.03.21 오후 05:06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30% 선을 밑돌았습니다.

[앵커]

통합선언 이후에 이렇게 지속적으로 신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또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방선거 주요지역의판세는 어떤지 전문가와 함께 잔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위즈덤센터 황태순 수석연구위원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오늘 오후에 발표된 한국갤럽의조사결과를 보고먼저 얘기해 볼까요?

각당 지지율이 나왔는데요.

그래프가 준비됐는지 궁금한데보시죠.

한국갤럽의 3월 셋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2%, 새정치민주연합은 28% 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추이를 보면 새누리당 같은 경우에 3월 첫째주에 42%을 오름세를 보였고요.

새정치민주연합 같은 경우에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 하락 요인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인터뷰]

새정치민주연합 지난 3월 2일이죠.

전격적으로 양세력이 통합했습니다마는 바로 그 전에 보면 안철수 의원쪽이 한 18% 같은 한국갤럽입니다.

그다음에 민주당이 15%.

즉 둘을 더하면 단순 33% 가 돼요.

그런데 막상 통합을 선언하고 나서 31%.

그다음에 20% 28% 그러니까 일단 보면 한 5%포인트 가량 빠진 꼴이 됩니다.

보면 양세력이 결합됐을 때시너지효과를 내지 않겠는가 예측해 보는 쪽도 있었습니다.

결국 보면 양세력이 결합하는 가운데 그 이후에 가시적인 것을 내놓기보다는 뭐랄까 당헌당규, 강령 이와 같은 정체성 문제를 놓고 서로 약간의삐그덕거림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무래도 그것을 지켜보는 지지층에서는 조금 마음을 갖다가 닫는다고 할까요?

그리고 앞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사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 까지 41, 42%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그래프를 보셨습니다마는 새누리당 42%, 이른바 통합신당이 28%. 그다음 잘 모르겠다 26%. 즉 더하면 나머지 4%는 진보당, 통진당 결국 잘 모르겠다로 3주 연속 같다는 거예요.

오히려 보면 통합신당에서 빠지는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새누리당쪽으로 이동하고 있죠.

그건 뭐냐 즉민주당에 대해서 조금 뭐랄까.

혐오감을 느끼고 안철수에게 대안을 바랐던 이런 어떤 세력들이 중도층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새누리당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냐.

즉 안철수 지지층에 이른바 보수성향의 중도층이 새누리당쪽으로 이동하고 그러면서 그렇다고 민주당하고 결합한 가운데 뭔가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통합의 시너지효과가 이렇게 빨리 소진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건왜 그런 걸까요?

[인터뷰]

통합의 시너지효과 소진보다는통합선언했던 이후에 특별하게 지지를 올릴 만한 그럴 일이 없었죠.

반면에 조금 논란거리만 해서 깎아먹을 소지가 있었고요.

일부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탈한 표가 새누리당으로 갔느냐.

이것은 조금 이론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조사에 따라서 1, 2%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제가 보기에는 만약에 이탈했다면 무응답층이라든가 어느 쪽도 낸쪽으로 응답했을 여지는 있습니다.

더구나 지금 야당은 움직임이 이런 쪽이든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집권여당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니까 집권여당으로서 안정적인 지지를 가지고 있다고 봐집니다.

말씀드렸지만 새정치연합이 어쨌든간에 2일날 통합신당 발표 이후 뭔가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26일날 공식적인 창당에 들어갈 건데 그걸 계기로 먼저 변화가 있을 것인가라는 것인데지금 두 가지 입니다.

새로 들어가면서 민주당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 민주당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는 뭐냐면 어쨌든 제1야당이었었는데 국민 다수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까 수권야당이라는 느낌이 안 들죠.

꼭 다른 정당하고 합해야만 야권 무슨 연대라든지 통합을 해야만 집권 간주가 되기 때문에 스스로 빈익빈을 만들어왔던 그런 상황이 됐는데 이번에 통합하면서 국민 다수의 신뢰를 과연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고요.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새정치연합이 사실상 지금 단독으로 마지막까지 창당에 이르지 못했던 것이 기존 정당들의 기득권 문제도 있었지만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세력들이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정말 새로운 대안인가 신뢰감을 못 줬단 말이죠.

지금 통합신당이 반성해야 할 과제가 민주당만 뭔가 기득권을 없애고 새정치를 향해서 나아갈 그런 과제뿐만 아니라 새정치에 가담하는 세력도 왜 그동안 국민들이 새롭게 대안이라고 안철수 현상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쪽으로 지지가 몰리지 않았던가 양쪽 다 반성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창당 과정을 거치고 또 창당 이전에 당의 비전이라든지 정강정책 정비하는 과정 속에서 어떤 자세를 보일 것인가.

저는 형식상 정책뿐만 아니고 정치의 방식, 정치의 태도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이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앵커]

내부적으로 신당 내부에서 약간의 내홍 조짐을 보이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26일 창당을 하게 되면 이후에 이런 것들이 봉합돼서 상승세로 가야겠습니까?

아니면 지금처럼 하락세로 이어질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오히려 보면 6. 15문제, 10. 4문제를 갖고 안철수 의원이 어제 광주에서 굉장히 곤혹을 치렀죠.

광주에서 그동안 안철수 의원에게 많은기대를 걸었는데 결국 보면 김대중, DJ정신을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6. 15정상회담 그다음 노무현 대통령 10. 4이 부분을 갖다가 강령에서 빼자.

물론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의원은 내가 그런 얘기한 적 없다, 실무진차원의 실수다, 착오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강한 반발을 사고 있고 또 보면 4. 19문제와 5. 18문제에서도 보면 좀 애매한 입장을 취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의원쪽에서 오히려보면 민주당은 뭐라고 그럴까 호락호락 봤다고 할까요.

건드려서는 안 될 부분까지도 건드리면서 사실은 보면 일단 6.4지방선거가 75일 남았습니다마는 그때까지 양쪽이 합의할 수 있는 것만 합의해서 우선 선거를 치러야 해요.

그런데 안철수 의원쪽에서는 그전에 뭔가 확실하게 담보를 잡겠다 하는 쪽에서 그런 복안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걸 요구하다 보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그야말로 60년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동안 양세력의 결합의 대전제가 뭐냐면 기초단체장과 의원의 무공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현장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터지는 것이고. [

앵커]

민주당 내부에서 잇따라 주장하고 있죠.

[인터뷰]

심지어는 전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 전 의원도 만약 이번에 구청장들이 전멸한다면 그거는 오로지 안철수 의원이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니냐 또 이부영 전 의원, 고문 같은 분도 그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들 그러니까 다 통합의 전제도 흔들릴뿐더러 정체성문제도 뭐랄까, 너무 섣부르게 내놓는 바람에 민주당으로부터 큰 반발을 당하고 있는데 이것을 갖다가 어쨌든 안철수 의원쪽에서 적당히 봉합하고 가려야 합니다마는 그러기에야 일단 뭐랄까, 카드를 너무 일찍 꺼냈다고 할까요.

안철수 의원이 그랬죠.

아이고,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 간다고 했을 때 윤여준 의장이 뭐라고 했습니다.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갔는데 내가 보니까 안철수 의원은 사슴이더라, 이런 이야기를 갖다가 윤여준 의장이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정말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지금 혼쭐이 나고 있는 것이 안철수 의원의 입장이고 이런 상태로써는 오히려 안철수 의원이 지지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얼마 전에 그저께죠.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차기대권후보로서 지지율도 이미 당시 한 30% 까지 고공행진하던 안철수 의원이 2등, 17. 2%로 떨어지고 정몽준이 18. 8% 로 올라서면서 사실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나 문재인 전 의원과 큰 차이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없어지는...

[인터뷰]

얘기하신 대로 하여튼 6. 15니 10. 4선언이니 논란이 지지율 하락시키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됐을 겁니다.

사람들의 평가가 다릅니다마는 안철수 의원 진영에서 이런저런 해명도 하고또 봉합도 하고 했지만 후유증이 조금 남아 있는 것 같고요.

그게 아마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요인이 됐던 것 같은데요.

저는 선거에 가까워져 오면 어쨌든 간에 양당체제가 되면 조금 서로간 지지율은 근접하게 될 것이다.

어느 한쪽이 지금처럼 차이가 나지 않는, 달리 얘기하면 야당이 선거에 가까워지면 조금 더 갈 것이다.

따라붙을 것이다.

반면에 개별 후보자들의 지지율 격차도 그때 가면 좀 붙을 것이다여러 가지가 몰려있는데요.

지금 저는 통합신당 과제 중에서 일단 민주당이 뭔가 변화해야 된다라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새정치만 전면에 두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 진영도 민주당하고 같이 통합했다면 기존의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조직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정체성도 받아들이는 그런 자세가 근본적으로 필요할 것인데그동안은 워낙 변화에 대한 이미지, 좀 정교하게 생각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새정치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앵커]

오늘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의원이 이제 해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한상진 교수 발언 때문에 급랭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내일 부산에서 발기인대회 있는데 그거 앞두고 보니까 한상진 교수가 지난번에 이어서 두 번째, 오늘 모 방송에 나와서 그 얘기했죠.

보면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를 위해서 물러가라.

즉 의원직 내놓고 사퇴하라는 거거든요.

사퇴하고 정계은퇴하라는 얘기인데.

너무 뭐랄까 한상진 교수님도 너무 무책임한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현역 의원, 현역 정치인한테 정치 그만두라는 얘기는 정치생명 끊으라는 얘기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문재인 의원쪽에서 그래도 지난 2012년 대선 때 1469만표 얻었고 국민들로부터 48% 지지받았던 문재인 의원인데 안철수 의원쪽에서 무슨 자격으로 그 사람 정치하라 마라 그걸 말할 자격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보면 당장 내일 부산에서 안철수 의원쪽에서 보자고 그러는데 문재인 의원 입장에서는 말로는 달콤한 말하고 뒤에서 칼질해대면 문재인 의원이 만나고 싶겠어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인터뷰]

저는 한상진 교수 최근 발언은 그게 안철수 의원 진영의 멘토로서의 그런 발언보다는요.

지난해 민주당에서 총선 대선 실패에 대한평가위원회 책임자로 있었죠.

그래서 그때도 은퇴까지 얘기하지 않았지만 친노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책임지고 당의 전면에서는 빠지는 쪽이 돼야 된다라고 비판적으로 굉장히 지적했죠.

그래서 일단 그렇게 지적했지만 당에서는 그런 방향으로 혁신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거기에 대해서 지금 비판의 대상이 됐던 쪽은 독자적으로 평가하는 백서까지 만들겠다고 해서 합의를 구하지 못했었는데 당시로써는 어쨌든간에 한 번은 총선과 대선을 주도했던 세력이 또 거기에 대해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뭔가 조금 시도가 바뀌고 이런 것을 해야 되는데 그게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지금 통합신당 추진이 되고 있단 말이죠.

이런 국면에서 얘기하고 있다고 봐지고 일부 언론에서 안철수 의원의 멘토 한상진 교수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지난 대선 때는 멘토로 참여했지만 최근 발언으로는 제가 볼 때는 총선, 대선 평가위원장으로서 했던 내용을 지금 조금 더 강도 높게 얘기하고 있고요 지난번 인터뷰에서 나왔다가 그 소식을 듣고 오늘 아침에 인터뷰를 하니까 조금 더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과 일대일 끝장토론해 보자 서로 주고받고 합의했으니 구체적으로 성사가 된다면 주목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야권 내부가 다소 복잡한 것 같은데요.

갤럽 조사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도 나왔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를 보면서 한번 이야기를 해 볼까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56%로 나왔는데요.

한 주 전 조사 때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전 주보다 3%포인트 낮아졌는데요.

어제 끝장토론도 있었고 규제개혁드라이브다, 이런 말도 나오고 야권에서는 규제 메카시즘 아니냐 얘기할 정도로 정국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인데 이런 강한 개혁 의지, 이런 것들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됐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도움이 되죠.

지난 52%로 빠졌던 것은 그 당시에 서울시청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때문에한 2% 포인트 떨어졌다가 다시 1% 포인트 상승했고 부정적 평가는 3% 포인트가 떨어져서 도합 4% 정도 따라붙었죠.

그런데 마침 보니까 오늘 모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제 7시간 5분에 걸친 그와 같은 끝장토론, 규제개혁, 이른바 암덩어리, 웬수덩어리 드러내겠다.

이런 박근혜 대통령 처벌한 모습에서 % 포인트가상승했다고 그래요, 지금 리얼미터쪽에서는.

아무래도 그와 같이 뭔가 의제를 끌고 가면서 특히 1월 6일 연두기자회견 또 2월 25일 취임 1주년, 계속 본인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얘기하면서 경제혁신을 위해서 반드시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

규제야말로 그야말로 원수덩어리고 암덩어리다, 들어내겠다, 어제도 민간인까지 함께하면서 저녁 걸러가면서 7시간 동안 그런 부분에서 아마 많은 국민들이, 상당수 국민들이 진정성 느끼고 있는 게 아닌가 앞으로... 당장 내일모레죠?

제3차 핵안보정상회담 나가고 독일 순방하고 또 독일에가서 통일 관련된 뭔가 어젠다를 내놓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계속 리드해 나가는 그러다 보니까 야당 입장에서는 끌려다니다 보니까 굉장히 뭡니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쪽에서 보니까 쓴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저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안정적인 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오차범위 내에 움직이는 것 같고요.

어제 그게 끝장 토론이었는지 전지전능한 대통령 앞에서 하는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끝장 토론, 주고받는 토론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상당히 해결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여튼 그동안 말만 규제개혁했다가 안 됐던 것이 대통령 그렇게 주재하는 가운데 했다면... 그런 게 발휘할 수 있다고 봐지는데.

진돗개가 혹시 주인을 물면 큰일되죠.

야당이 지적했듯이 나쁜 규제를 정말 이번에 개혁할 필요가 있는 것 같고요.

또 제도적인 개혁 못지 않게 그 개혁을 제도적으로 이렇게 규정하고 있는 담당공무원들의 자세가 문제가 될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서 융통성을 줘버리면 그게 뭐로 이어집니까. 비리가 또 이어지죠.

그래서 상당히 쉽지 않은 과제들인데어제 조금 더 토론에서 아쉬운 것은 규제가 더 필요하다는 부서쪽 이야기, 예컨대 환경쪽 부서라든가 다른 쪽 부서하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막 털어놓는 상황이라면 정말 이렇게 해결될 수 있는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계속돼왔다, 이런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인데 어제는 아쉬운 점은 전지전능한 대통령 앞에서 집단민원해결장소처럼 보이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짧게 한 마디 첨언하자면 민주당쪽에서는 나쁜 규제는 철폐해야 하지만... 이런 표현을 썼잖아요.

참고로 좋은 규제는 없습니다.

나쁜 규제가 없을 뿐입니다.

하지만 규제해야 됩니다마는 적당한 키핑을 해야 하지만 설마 불가피한 규제까지도 철폐하자는 얘기는 아니라는 것을 첨언해 두고 싶습니다.

[인터뷰]

규제라는 말을 보면 어떤 것은 법적인 규정이라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 모델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게 있으니까요.

완전한 규제가 없어지는 것은 말 그대로 무정부 사회가 되는 겁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를 주로 만드는 것은 입법부라고 얘기하고 있죠.

입법부는 법을 만드는 곳이니까요.

우리가 완전히 없애버린다면 정말 정부가 없는 사회에서 사는 것이죠.

그랬을 때어느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것인가, 고민은 필요합니다.

[앵커]

규제논란까지가... 선생님 얘기가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요.

[인터뷰]

그러면서 야당이 지적하고 있는 바른 규제, 올바른 규제, 좋은 규제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앵커]

지방선거 얘기를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70일 앞으로 다가왔고요.

오늘은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모시고 항상 서울시장과 수도권 얘기만 했는데 오늘은 제주도로 가보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지금 그래픽으로 준비를 해 봤는데요 한번 보겠습니다.

제주 KBS와 인터넷 언론사가 조사한 것이고지금 보시는 것처럼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새정치연합 고희범 후보, 무소속 우근민 지사로 선정한 3자 가상대결입니다. 원희룡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김우남 의원으로 설정해 보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큰 차이가 나고 원 후보가 57%로 크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신구범 후보로 설정을 해 봤는데요.

원희룡 후보가 58. 3%, 신구범 후보가 13%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계속 바꿔 봐도이제 40% 넘게 차이가 나고 있는데요.

어떤 현상으로 봐야 할까요?

[인터뷰]

압도하고 있죠.

물론 움직이는 거라고 했지만 여론의 지지도 물론 움직이는 겁니다.

그래도 원희룡 전 의원에 대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사실은 원희룡 의원이 2000년에 정치권에 진입할 때 현재야당쪽에서 원희룡 의원을 영입하려고 하면서 제주도를 무대로 출마하라고 했는데 본인이 중앙정치에 출마하겠다고 하다 보니까 당시 여당, 지금 현재 새누리당으로 가서 활동하고 있고 가끔은 서로의 성향이 안 맞아서 돌출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한때는 쇄신파의 중심이 되기도 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인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이번에 지방선거인 도지사 출마를 함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까지 언급하면서 제주도에서 미래를 거는 인물로 보고있어서 지지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앵커]

어떤 점이 유권자에게 호소력이 있었던 걸까요?

[인터뷰]

그동안에 계속 제주도가 낳은 인물, 정치권에서 계속 주목받아왔고 집권당에서 사무총장까지 맡았기 때문에, 중요 보직을 맡았죠.

5, 60만의 지역단위의 당원으로 가는 게 과연 맡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으로 간다는 중앙에서의 메시지였지만 제주도가 아주 중요하다, 특별자치도가 아주 중요하다.

이것을 토대로 해서 중앙정치의 바람을 일으키고차기 대통령까지 지망하겠다고 하니까 제주도 차원에서는 제주도 인물로서 희망을 거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당초 원희룡 전 의원이 100% 여론조사하면 안 하겠다 얘기했을 때 여론조사 자신 있는 모양이다,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큰 차이가 날지 몰랐어요.

사실 제주 같은 경우는 괸당이라고 하죠.

관계라는 게 있습니다.

즉 우근민 지사, 신구범, 김태환 현 지사죠.

이 세 분이 돌아가면서 무려 20년 동안 당적을 9번씩이나 바꿔 가면서 어떻게 기득권 세력이 되어 버린 거예요.

그래서 뭔가 제주도민들 입장에서는 세대교체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서 우리가 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원희룡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제주에서는 인물이죠.

당시 학력고사 전국 수석이었죠.

서울대 수석입학했죠.

그다음 학생운동하다가 중간에 뒤늦게 사법고시 뛰어들어서 수석했죠.

거기다가 보면 집권여당 들어가서, 집권여당이 야당이었죠.

야당인 한나라당 들어가서도 남원정해서 쇄신파 개혁파 그러다 보니까 제주도 사람들 입장에서는 원희룡 의원이 제가 이번에 지사가 되면 두 번하고 2020년에 대통령 나가겠습니다.

와닿는 거예요.

그러니까 2022년 6월이면 지사 두 번 하면 2022년 6월에 끝납니다.

그리고 그해 12월에 대선이 있어요.

그래서 딱 맞아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제주도 사람들이 또 원희룡 의원도 나 대선 출마하겠습니다.

제주라고 대통령 못 나오라는 법 있습니까 하니까 제주도민들 입장에서 이런 인물 지금 안 키우면 언제 또 키우랴 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 가운데 60% 가량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론 움직이기는 할 겁니다.

두고 봐야겠지만 이런 대세는 정말 막강하죠.

[앵커]

공부를 잘한다고 정치를 잘하는 건 아니니까요.

차세대 주자로서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은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에... 폐지법안을 공동발의했다는 이런 이야기를 했고 여기에 대해서 원 의원은... 이거는 당시 당론이었고 일괄적으로 이름을 올렸던 것 뿐이었다, 이렇게 해명을 했거든요.

이 문제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어쨌든 당론이라고 하더라도 당론에 따라 행동했다면 그 책임을 져야겠죠.

이명박 정부 때 과거사 이전의 정부에서 너무 많이 했다고 해서 이것저것 정비했고요.

과거사 통합하려고 하면서 이것도 마치 정리가 되기는 했죠.

이 과정에서 반발해서 특별법을 다시 살리는 분위기를 만들었고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기간동안 가기도 했습니다마는.

본인은 그렇게 해명하면서 전체 당론을 정해 130명 한꺼번에 했다, 그렇게 했던, 저렇게 했던간에 거기에 당시에 본인이 책임질 부분은 책임져야 할 겁니다.

이게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이거는 모르겠지만 그냥 당론에 따라서 일괄적으로 서명했다고 해서 이것이 면피할 수 있는 요소는 아니니까요.

[인터뷰]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이어져서 4. 3, 국경일로 정했죠. 바로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 정부에서 정한 겁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앞서 말씀하셨던 130여 명 의원들이 공동 발의하는 가운데 사실 원희룡 의원이 먼 훗날 내다봤으면 맞았겠죠. 그러나 어쨌든 당론에 또 아까 말씀하신 대로 당의 사무총장도 했고그런 중진적 입장에서 그거를 빠지기는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나 새누리당 입장에서 4. 3을 국가의 공휴일로 정했다는 그런 부분은 나름대로 원희룡 전 의원 입장에서는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그런 점에서 선거에 걸려 있을 때 신경쓰다가 선거 없을 때는 다른 짓하고 이런 부분은 유권자들이 자세히 봐야겠죠.

지난 대선 때 약속했다가 지금 지나면 안 한다든가이런 것들이 여전히 있죠.

[앵커]

서울지역 후보도 유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김황식 전 총리 하는 걸 두 분과 같이 지켜봤었는데요.

바쁘게 귀국 후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선거가 과열되다 보니까 정몽준 의원과 박심논란이다, 이런 네거티브 양상도 보이고 있고요.

흐름이 어떻게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박심논란이라도 하기보다사실 춘심논란이죠.

[인터뷰]

춘심 그러면 봄까지 들어가서 이상합니다.

[인터뷰]

김황식 전 총리께서, 김황식 후보라고 정몽준 의원은 요즘 전 총리라는 표현을 빼고 김황식 후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김황식 전 총리가 약간 좀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측면이 있는 게 아닌가 아무래도 인지도가 지금 정몽준 의원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 30대인지도는 모 여론조사에 의하면 상당한 차이 거의 50% 중반대고요.

김황식 전 총리 같은 경우는. 정몽준 의원은 90% 가 넘어요.

인지도가 있어야지지지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김황식 전 총리 보니까어제, 그저께죠?

일부로 보란 듯이 회의 중에 이만한 햄버거를 먹고 나름대로 젊은층에 호소하려는 그런 가운데 보니까 김기춘 비서실장과 상의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정몽준 의원이나 또 이혜훈 전 최고위원입장에서는 그건 보면 참 기분 나쁜 이야기죠.

지지난주에 김기춘 비서실장 아닙니다마는 민원비서관이 면접도 보고 그래서 가뜩이나 박심논란. 박근혜 대통령은 엄격중립을 취하겠습니다마는 주변에서 호가호위 박심을 파는 그런 흐름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던 차에 김황식 전 총리는 노이즈마케팅이 어쨌든 성공한 거예요.

[인터뷰]

저는 그게 일부에서 의도적인 계산이 된 거 아니냐 그렇게 보지만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게 만약 의도적인 전략으로 쓰이면 향후에도 가능하는 게 있고 알다시피 ytn 라디오에서 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물어보는 단계를 보면 만약에 전원책 변호사가 질문하지 않았으면답도 안 했을 상황인데 답 한 것으로 보여지고요.

정치적인 후유증을 생각하지 않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그냥 사실을 말해 버린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것을 이것저것 모르고 말했다면 좀 정무적인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이런 비난이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계산하고 했다면본인에 대한 평판이 더 좋아질 여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하는 것 같은데요.

있는 사실을 자기도 모르게 발언한 것으로 보이고요.

변명을 하고 있죠.

개인적인 신상 관련 얘기는 하지 않고 안부 묻는 정도였다고 하는데 시간이 훨씬 전이기는 하지만 총리가 그렇지 않나도 서울시장 얘기가 거론되고 있었는데 현재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비서실장에게 물어봤다면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물어봤겠죠.

불가피하게 경선 자체가 판이 깨질 수는 없지만 정몽준 의원이나 이혜훈 전 최고위원의 경우도 상당히 강하게 이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을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는 경선원칙이 진행돼서 그런 논란과정속에서 그냥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의도를 사전에 했던 안 했던 그걸 떠나서 노이즈마케팅이라고 할까요?

이게 계속되면 어떤 후보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크게 나쁠 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새누리당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은데 두 후보에게 크게 마이너스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정몽준 의원의 경우에는 공격의 소재가 생긴 거고그다음에 김황식 후보에게는 황태순 위원이 지적했다시피 조금 더 본인의 인지도를 확장시키는, 뭔가 쟁점화시키면서 그런 연관이 있을 거고요.

문제될 소지가 있는, 너무 속에 있는 상황에 대한 전후사정을 따지지 않고 발언했던 정무적 감각에 대한 문제는 또 주변 참모들이 의도적인 발언처럼 해석해 줘서 커버하고 있고 그래서 그저그렇다고 봐집니다.

[앵커]

이러다 보니까 관심이 여당후보한테만 쏠리니까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는 좀 답답하지 않을까 싶고 급할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박원순 시장도 보니까 최근에 정몽준 의원쪽하고 세게 붙어있어요.

박원순 시장이 보니까 8만호 임대주택 건설공약 등등등 해서 그때마다 한 건 한 건 이야기하면서 심지어 보면 정몽준 의원쪽에서는 아니, 박원순 시장은 선거법을 위반하면서 선거법상 보면 D-180일 그때부터는 시정홍보가 됐던 계획이 됐든 발표를 못하게 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왜 발표하느냐 선거법 위반 아니냐 그래서 보면 설왕설래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박원순 시장이 나름대로 약간의 너무 존재감이 없었는데 나름대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앵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서 제주도지사후보까지 위부터 아래까지 알아봤는데요.

가운데는 비었고요.

다음 주에는 내부적으로 가운데 있는 지역도 알아보면 좋을 것 같고요.

오늘 말씀 여기 까지 듣겠습니다.

[앵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위즈덤센터황태순 수석연구위원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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