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진의원들은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 항공기가 청와대와 연평도 군부대를 촬영한 데 대해 군 당국의 허술한 대비 태세를 질타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최고중진회의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를 즉각 소집해 국방부가 과연 북한의 무인 항공기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세워왔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제 의원도 이미 북한에서는 핵무기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는데, 국방부는 4차 핵실험의 징후가 없다는 한가한 논평이나 내고 있다고 비판하고, 국제 사회와 공조를 통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웅래 [woonga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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