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를 탐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제 전술 저고도레이더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북한 소형무인기를 구매하기 위한 긴급 예산을 편성해 이스라엘제 저고도레이더인 RPS-42 레이더와 함께 다른 감시장비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실전배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저고도레이더는 청와대 등 국가 중요시설과 서부전선의 주요 축선에 배치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목적 반구레이더의 일종인 RPS-42의 소형무인기 탐지거리는 10㎞, 대당 예상단가는 9억 원 안팎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구매 숫자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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