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경선 여론조사 왜곡·조작 4건 검찰 고발

2014.04.15 오후 05:3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경선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거나 조작한 사례 4건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북 선관위는 전화를 새로 만들어 착신 전환하는 수법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자 등 15명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습니다.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도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자체 조사를 벌여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사례 10건을 적발하고, 3건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한 여론조사 기관은 지난달 10일 경남도지사 여론조사를 하면서 후보자 적합도 질문 결과를 조작한 뒤, 조작 사실을 숨기기 위해 서버에 저장한 자료를 삭제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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