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국제기구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보고

2014.04.17 오전 08:35
북한이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보고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전했습니다.

북한은 보고서에서 지난달 21일 평양 하당 닭공장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같은달 27일 평양 소포 닭공장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난 9일 북한 당국이 AI의 발생을 처음 발표했을 때 닭 4만 6천217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월21일 하당 닭공장에서 발생한 AI가 계속 퍼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수만 마리가 폐사 또는 도살되는 등 많은 경제적 피해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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