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장성택 처형 이후 100kg → 120kg

2014.05.08 오후 01:22
[앵커]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업무 스트레스로 체중이 급증하면서 고도비만과 심근경색 증세를 보인다는 설이 북한 내부에서 돌고 있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이 폭식, 폭주를 하며 김정은이 더 뚱뚱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정은은 처음 언론에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몸무게는 100kg 정도였습니다.

몸집이 크긴 하지만 행동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였고, 턱선도 살아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었던 김정은이 올해 초부터 갑자기 체중이 늘어났고 갑자기 심장질환과 뇌경색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지금 평양의 봉화진료소 의사들 사이에 김정은이 업무 스트레스와 장성택 사건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도비만과 심근경색 증세를 얻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최근 사진에서 얼굴 턱살과 볼살, 목살이 비대해졌고 전체적으로도 눈에 띄게 비만해져 체중이 많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걸핏하면 허리에 뒷짐을 지고 어색하게 서 있는 것도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무릎이 아픈 고도비만 증상 때문으로 지난 1월부터 관련 치료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김정은의 몸무게는 120kg으로 늘고 장성택 처형 이후 심리적 불안 증상을 보여왔으며 폭식과 폭음에 우울증가지 겹쳐 올해 1월에는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엔 100kg 시절의 모습과 120kg으로 더 뚱뚱해진 이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들입니다.

자유북한방송은 김정은이 올해 1월쯤 왼팔을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담당 의료진이 포착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만수무강 연구소와 봉화진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런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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