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나라도 아니다" 국방부 대변인 맹비난

2014.05.13 오전 09:03
[앵커]

무인기가 북 소행이라는 우리측 조사 결과를 북한이 부인하자, 우리 국방부 대변인이 북한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나라도 아니라면서 이례적으로 맹비난했는데요.

적절한 발언인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북한은 미국을 언급하며 또다시 반발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에 이어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북한이란 나라 자체가 나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인권이 있습니까? 자유가 있습니까?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빨리 없어져야 되는데요."

[인터뷰:북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대변인]
"무인기 사건의 북 소행 관련설은 철두철미 미국과 괴뢰들이 함께 날조해냈던 북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대변인 담화 천안호 사건의 재판인 반공화국 모략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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