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조만간 중폭 개각 단행

2014.06.11 오전 08:52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와 국정원장 내정에 이어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는 16일 중앙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에 7~8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 협의해 개각 폭과 내용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때는 신임 장관들에 대한 임명 제청권은 현 정홍원 총리가 행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같은 협의 절차 때문에 오늘은 개각 발표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체 대상 부처는 세월호 사고의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교육부가 우선적으로 꼽힙니다.

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라인 전체가 교체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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