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회는 영국의 상업방송인 '채널4'가 북핵 문제를 다루는 연속극 제작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방위는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영국 당국은 지금 계획하고 있거나 제작되고 있는 반동영화들을 제작하지 못하도록 하고 관계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4는 최근 영국인 핵 과학자가 북한에 억류돼 북한 핵무기 개발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다는 내용의 연속극 '오퍼짓 넘버'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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