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근 의원 "여단장, 외박 거의 안 나가 성적문제 발생"

2015.01.29 오전 09:55
국군기무사령관 출신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최근 발생한 여단장의 여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가 지난해 외박 등을 거의 나가지 않은 것이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군 인권개선특위 회의에서 해당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측면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또, 전국에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못나가 가정관리와 개별적인 성 관계 등이 관리가 안 되는 것이 성폭행 문제를 일으킨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해당 여단장은 열심히 한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외박을 나가지 않았다며 밤새 일하는 사람이 업무 잘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것은 후진군대인만큼 외박과 외출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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