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지급률을 1.72%으로 할지, 1.79%로 할지가 쟁점으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실무기구에서 상당부분 의견이 접근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실무기구 회의에서 기여율을 9.5%로 올리고 지급률을 1.7% 내리는 방안을 제시한데 대해 공무원 단체가 기여율은 9.5%까지 내는 대신 받는 지급률은 1.79%까지 떨어지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공무원 연금개혁은 99.9%까지 진행됐지만 여기서 절감된 재정을 공적연금에 얼마나 더 투입할지는 조율이 덜 됐다며 4월 임시국회 처리는 정부가 공적연금 강화에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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