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사람 모두 같은 얘기를 했어요.
여야간 합의가 존중돼야 되고 지켜 져야 된다. 그러니까 합의한 대로 실행하자, 유승민 원내대표도 합의한 대로 하자고 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도 합의한 대로 하자. 이게 약간 합의 내용의 무언가를 놓고 약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을 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먼저 짚어주시죠.
[인터뷰]
역시 날카롭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똑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합의한 대로 처리하자. 내용을 보면 서로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새누리당은 합의안에 국민연금 대체소득율 50%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것없이 가자는 이야기이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그거 있다, 그러니까 합의한 대로 가자. 그래서 같은 말을 했지만 100% 전혀 다른 말을 서로가 뼈 있는 말을 주고 받았는데 앞으로 치열한 공격과 수비가 예상이 됩니다.
[앵커]
합의한 대로 가자라고 하는 얘기는 서로 다른 합의 내용, 지난 번에 합의한 대로 못 간 것인데 그런데 그 전에 합의한 게 뭐냐는 얘기인데 조금만 더 분석을 해 주세요.
[인터뷰]
일단 공무원연금 개혁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크게 이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것과 연관된 공적연금강화라는 측면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지금 50% 로 상향 조정하자라는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현재 우리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46. 5%입니다. 그런데 2028년까지 40% 로 떨어지게 설계가 돼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그러면 과연 공무원연금을 왜 개혁하려고 했느냐. 공무원연금의 국민 세금이 매년 엄청나게 들어간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공무원연금을 계속하자. 그래서 국민세금이 가능하면 덜 들어가자라는 이런 취지로 개혁안을 만든 건데 실제 지금 합의된 개혁안도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절반의 개혁도 안 된다 이렇게 질타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여야가 백만명이 넘는 공무원의 표, 이걸 의식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실은 강도 높은 개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끼어서 국민들의 공청이나 합의과정이나이런 거에 공론화 과정도 없이 그야말로 끼워넣기 식의 국민연금 50%가 나온 것이거든요.
이 문제는 사실은 조금 더 진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50% 상향 조정을 한다면 1700조 정도가 들어간다는데. 65년 동안이요.
그걸 국가세금으로 낼지 아니면 국민들이 더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이걸 당사자들한테 전혀 동의를 받지 않은 일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 부분은 조금 있다가 다시 짚어보도록 하죠. 일단 오늘은 원내대표 첫 회동이니까 이 부분은 나눠서 진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처리가 될 안건이 크게 봐서 세 개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요. 일단 공무원연금 개혁, 말씀을 하신 그 부분이 있고요. 이걸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문제,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소득세법 개정안입니다.
이 소득세법 개정안은 당장 내일 치러져야 할 일이고 그리고 세 번째는 누리과정 예산입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누리과정예산 지방재정법, 이거 꼭 통과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짚자면 박상옥 대법관 여당 단독 처리에 대한 그동안에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사과를 요구를 했는데 원내대표 회동에서 특별하게 언급될 부분이 있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렇게 네 가지 정도로 봤을 때 일단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부터 질문을 드립니다.
소득세법 개정안, 이거 내일 처리하는 거 이거는 오늘 합의가 이뤄지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조금 전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이건 해야 된다고 했기 때문에 이건 쉽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봉급생활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데 이거 늦췄다가는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싸잡아 비판을 받으니까 이건 가볍게 넘길 수 없을 것 같고 누리과정은 조금 복잡하죠. 이런 문제가 있고요.
그다음에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과거의 일이지만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과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 같은데 저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일을 가지고 의회주의의 폭거다, 이런 말을 쓰는데 이제는 4선 의원의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운동권 출신적인 그런 용어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조금 더 성숙한 자세로 협상을 벌여서 야당이 결실을 볼 수 있는 그런 자세가 좋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 중에 네 번째 안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사과를 하고, 사과가 고맙다고 했기 때문에 정리가 된 것 같고요.
소득세법. 내일 처리가 되겠죠? 그러면 이렇게 질문을 드릴 게요. 소득세법 개정은 합니다.
그러면 내일 소득세법만 하고 공무원연금은 나중에 할건지 아니면 소득세법을 하려면 공무원연금도 같이 해야 된다라고 해서 간다면 엉키는 경우도 있는데 어떻게 갈까요? 나눠서 갈까요?
[인터뷰]
저는 이 부분은 나눠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소득세법의 경우에는 다급하거든요. 그리고 정부에서도 내일이 마지노선이다, 그렇지 않으면 5월에 그게 처리가 안 되고 6월달로 넘어가면 개인들이 전부 신청을 해서 찾아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봉급생활자들한테 엄청나게 비판을 많이 받을 사안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여야가 내일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들고 국회가 여야 협상을 하면서 저는 이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법안을 가지고 야당이 요구하는 법안과 여당이 요구하는 법안을 거래하는 식으로 주고 받는 협상을 하는지 저는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왜냐, 당리당략적인 접근이거든요. 국민을 보고 법안 하나하나에 적절성을 봐야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 당이 유리하다, 불리하다라고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공무원연금법은 공무원연금법, 국민연금과 연계된것은 국민연금법. 야당이 연계 전략을 써서 마치 정부 여당이 어떤 정책도 실행할 수 없도록 만들어서 실패한 정부로 만들려고 해서 그거에 대한 반대급부로 다음에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 표를 얻는다, 이렇게 가서는 야당이 만년 야당도 아니고요.
10년간 집권을 했던 세력 아닙니까?
이 세력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려면 이런 식의 연계전략을 써서 발목 잡아서는 절대 안 된다. 그래서 법안 하나하나 그거 대로 적절성을 따져서 표결할 것이 있으면 표결을 하고 반대할 게 있으면 그 내용을 국민들한테 반드시 알려서 이건 절대 안 된다고 요구를 한다든지 이런 상황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13월의 월급을 받는 쪽으로 되는 것 같고 그리고요?
[인터뷰]
김 교수님이 아주 좋은 지적을 하셨는데 왜 이렇게 주고 받는 법률이 생겼느냐면 국회 선진화법입니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여야의 사전합의가 없는 모든 국회의 법 통과 절차가 어렵게 됐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주고 받는 거래가 있다는 분위기가 있고요.
그다음에 공무원연금 개혁하고 내일 급한 소득세법 이런 문제는 분리하기로 이미 야당은 그 방침을 미리 정했고요.
그건 잘한 일이라고 보고. 야당이 또 굉장히 스마트해 지고 약아졌다고 할 수 있는 게 이번에 공무원연금이 통과되지 못한 다음날 바로 5월 임시국회를 야당이 먼저 요구를 했어요.
이런 걸 보면 야당이 국민들한테 욕 먹지 않으면서 싸우겠다는 그런 의지는 많이 표현이 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는 야당의 전술이 좀 돋보이는데 저는 가장 큰 문제는 여야가 빨리 국회 선진화법을 빨리 없애야 합니다.
이거 있는 한 우리나라 국회의 생산성이라든가 효율성은 정말 보장을 못할 것 같아요.
[인터뷰]
한 말씀을 드리면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데 국회선진화법의 과정을 통해서 법안을 한 번도 해결을 해 본 적이 없어요.
90일 간의 숙성기간 때문에 그리고 3분의 2 찬성 규정 때문에 어차피 안 될 것이다라고 해서 모든 법안이 정치화가 돼서 원내대표 회담으로 올라오는데요.
해당 상임위에서 국회선진화법을 발동을 해서 실제 법안 처리를 해 보라는 겁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안 된다는 것은 곤란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거기까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또 하나 이야기가 되는 것이 아침 11시에 청와대에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입장 발표할 때 공무원연금개혁안 반드시 처리돼야 된다라고 했고 또 하나는 누리과정 예산도 역시 반드시 처리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국민연금은 아예 언급도 안 했습니다.
두 번째 누리과정 예산 관련된 것, 이거 지방세법 개정안 이건 어떻게 협상이 될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이것도 시간이 조금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리과정이 당장 예산이 들어가야 되는 상황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여야 입장 차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이건 정부에서 해야 될 일인데 왜 지자체에다가 떠넘기느냐, 이런 쟁점들이 있어요. 이 쟁점들을 하루, 이틀 내에 바로 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관련 상임위 그리고 원내대표의 회담 여러 차례 열리는 이런 상황으로 진행될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것이 5월 국회에서 처리가 불가능하면 정기국회까지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6월 국회 내에서는 반드시 처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저도 김 교수와 비슷한 생각인데요.
결국은 누리과정은 근본적으로 복지 논쟁이라는 큰 이슈의 불씨를 안고 있기 때문에 쉽게 통과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더라도 우선 급하기 때문에 온 나라의 학생들이 급식논란에 휘말려 있는데 급하기 때문에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서 여야가 이건 당리당략에 얽메이지 말고 김 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빨리 처리되는 그런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세 가지 안건은 됐고요. 합의를 지켜야 한다라고 말을 했는데 서로 동상이몽, 아전인수로 해석을 하고 있는데 딱 공무원연금까지는 합의가 됐다고 하니까 국민연금 50%을 넣을 것인가 말 것인가, 어디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될까요?
과거에 우윤근 원내대표의 논의까지 하고요. 그러면 본회의로 가야 되는건지 이거 합의 안 되면 다시 공무원연금도 어려워 진다는 게 있는데 어디부터 시작이 될까요?
[인터뷰]
저는 국민연금 부분은 조금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공무원연금 부분은 개혁이 사실 늦었어요. 시급한 사안이거든요.
이런 사안들에 대해서는 기왕 합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합의안을 가능하면 존중을 해서 처리를 하고 국민연금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예를 들면 위원회라든가 대타협기구를 만든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합의를 이끌어내서. 제가 보기에는 50% 명시는 거의 곤란할 겁니다. 국민들이 반대할 거예요.
지금 실제 여론조사나 민심을 들어보면 아니, 낼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왜 자기네가 더 준다고 해서 내라고 하냐. 국민연금 가입자가 돈을 안 낼 경우에는 결국 세금으로 줘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과정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렇다면 국민연금하고 공무원연금을 연계하는 방식에서 조금 분리할 필요가 있다.
단, 논의할 수 있는 기구나 또 언제까지 논의를 해 보자든가, 이런 부속적인 합의는 필요하겠죠. 그런 합의가 된다면. [앵커] 제가 질문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핵심은 50이라는 숫자를 넣어야 될까요, 말아야 될까요? 굳이 50 안 넣어도 된다는 말씀 아닙니까?
[인터뷰]
아니, 일부 의원들이 이런 이야기도 해요.
실제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를 하다보면 50이 안 지켜 질 수도 있는데 그 50에 대해서 법을 넣어야 되느냐. 야당 의원들 내에서도 이런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50를 꼭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제가 정리를 한다면 5월 1일에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YTN 뉴스를 보면 그걸 보면 여야 대표가 합의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 합의안의 부속내용은 실무기구에 준비한 안을 합의한 거 아닙니까?
실무기구에는 50%가 들어가 있어요.
그걸 가지고 지금 양당이 해석이 다른데 제 생각에는 이런 해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새누리당이 우리가 실무기구안에 대해서 합의를 한 점에 사인을 했지만 뒤늦게 과정에서 조금 이거는 우리가 미안하게 됐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야당은 그 명분을 찾고요.
국민여론은 지금 소득대체율 50%는 안 된다는 게 다수의 의견 아닙니까?
우리 정 부장님의 경우도 당장 보험료 두 배 내야 되는데 그렇다면 야당은 명문화해서 실리를 찾고요.
온국민이 원하는 소득대체율 50%는 부담스러운 그런 법률개정안이니까 이 부분은 야당이 양보하는 쪽에서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몇 가지 정무적인 사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 얘기를 잠깐 나누겠습니다.
재보궐선거 이후 주가가 쫙 오르던 김무성 대표가 최근에 원내대표 새로 바껴서 분위기를 한번, 제일 관심있게 회동을 지켜볼 사람 중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체면을 구겼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실 4.29 재보선에 승리를 하고 뭔가 정국의 핵심으로 주도권을 쥐고 갈 수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야당 대표가 너무 어려운 처지에 있었던 것을 구해 주려고 하는 문재인 구하기를 하다가 오히려 본인이 좀 어려운 처지로 간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런 점은 있어요. 실제로 여당 원내대표나 양당 대표회담을 할 때 대부분 여당 대표는 청와대와 직접 통과를 하거나 소통 과정을 다 겪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하고 김무성 대표하고는 직접 통화를 하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무 라인이 중간에 있든가 해서 충분한 소통 속에서 분명히 결정됐을 거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을 가지고 청와대는 몰랐다,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국은 김무성 대표의 모양이 우습게 된 측면도 있습니다만 이걸로 위상이 많이 깎이거나 또 당청 관계의 무게중심이 옮겨간다거나 이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저는 새누리당이 많이 흔들릴 수 있었는데 김무성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봅니다. 흔들리고 균열이 간 게 아니고 체면이 깎인 사람은 유승민 원내대표죠. 그 협상의 안을 들고 와서 부속서류에 넣자는 합의안까지 마련을 해서 들고 갔는데 김태현 의원이라든가 친박의 강한 반발에 부딪친 거 아닙니까?
그래서 당일 날 표결로 가자고 해서 표결로 가면 이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당내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 지휘를 한 사람이 김무성 대표이고 표결까지는 너무 부담스럽다고 해서 그런 리더십을 발휘를 해서 저는 체면을 구겼다기보다는 김무성 대표가 여러 가지 불편한 속이 많은 가운데서도 청와대나 당의 여러 가지 화합을 위해서 리더십을 이끌었다고 생각을 하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이틀 칩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속 끓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의외로 표정이 밝은 것으로 봐서 김무성 대표하고도 얘기가 잘 되고 청와대로부터도 사과성, 해명성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표정이 밝지 않습니까?
[앵커]
마지막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지금 재보선 참패 이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단 원내대표 비노계인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 게다가 정청래 최고위원 사퇴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인이 퇴장을 하고, 이런 부분을 봐서는 제 생각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분간 당 내의 내용이 더 심각하지 않을까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게 하루, 이틀 사이에 끝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물론 원내대표 경선에는 66:61로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선이 되었습니다만 비노계가 완전히 똘똘 뭉쳐서 했다는 거고요.
이런 점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사실은 봉합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정청래 최고위원의 막말로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실상 사퇴를 한 겁니다.
그래서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십고초려를 해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제가 봤을 때도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 동교동계라고 이름하는 권노갑 고문과 박지원 의원이 회동을 하고 실제 문재인 대표가 김한길 전 대표 그다음에 박지원 의원 이런 분들을 만나는 이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것을 과연 문재인 대표가 해결할 수 있느냐. 제가 보기에는 해결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많은 당내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거고요.
그 사퇴의 핵심은 무엇이냐면 친노패권주의의 청산이거든요.
친노패권을 청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면 본인이 사퇴를 하지 않고 청산할 방법도 없고, 이런 상황이 되면 제가 보기에는 지난 새천년우리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나올 때 한 당무위원이 이미경 의원의 머리채를 끌어잡았던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당이 분당이 됐어요.
지금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의원들의 동요가 상당히 심하고요. 그 원심력이 강화가 되고 있고 실제 행동을 하려는 부류도 상당히 많아요.
이 부분과 더군다나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이 밖에서 뉴DJ들을 모아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다음 20대 총선에서 경쟁하겠다고 이렇게 선언한 상태 아닙니까?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천정배 의원의 바깥 세력과 당내의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을 놓고 결국은 문재인 대표가 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한 상황이 되면 당내 의원들 간에 세력 규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제3지대에서 또 만난다?
[인터뷰]
그럴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 이미 오늘 정청래 최고위원이 다른 사람을 또 공격을 했어요. 박주선 의원을 공격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 공격은 결국은 정청래 최고위원의 개인의 생각만 아닌 것 같다, 그러면 찢어진 깃발을 들고 동지들과 폭풍의 언덕을 넘겠다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는 곧 친노 중심의 현재의 체제를 그대로 가겠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앵커]
찢어진 깃발들고 동지들과 폭풍의 언덕을 넘겠다.
[인터뷰]
그걸 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한 거 아닙니까?
결국은 당 대표 사퇴 책임론을 요구하고 있는 박주선 의원이나 주승용 최고위원이나 이런 분들을 공격하는 것은 결국은 그분들의 도덕성에 상처를 내기 위한 또 다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친노하고 동교동 또 호남 세력이 뭉쳐야 됩니다.
이게 갈라지면 지역정당 또 나오고 또 친노라는 아주 어떻게 진보적이라고 좋게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한국 정치의 굉장히 돌출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집단과 이런 야당이 분열이 되는 모습이 되기 때문에 저는 오늘밤 모인다고 하는데 저는 쉽게 분당은 안 될 것 같아요.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를 하고 십고초려를 해도 안 돌아온다고 하지만 사실은 배지를 떼고 탈당을 해야 안 돌아오는 거 아닙니까?
당직을 사퇴한 것으로 보이는데 제3지대에서 모일 때는 강력한 장외의 지도자가 있는 겁니다.
DJ나 YS 같은. 그런 사람이 있을 때만 제3지대가 가능한 것이고 이런 것도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분당이 되든 안 되든 간에 야당이 최근에 보여준 모습은 국민한테 사과해야 될 필요가 있다. 정치의 장, 미디어가 보는 그런 장에서 보여준 행태. 정치인의 공갈치지마. 유승민 의원의 봄날은 간다. 이런 것은 국민들을 아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지금 대학가에서는 취업 절벽인 상태에서 대학생들이 갈 곳이 없어서 방황을 하고 있고 온 국민이 경제에 힘들어 하는데 봄날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봄날이 가고 있다고 하고. 추미애 의원은 한 소절 더 불렀다면 좋겠다, 이게 코디미도 아니고 야당이 이런 잘못된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서 사과를 하면 국민들도 힘을 실어줄 거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군기 홍익대 교수 그리고 김철근 동국대 교수와 함께 정국 분석을 해 봤습니다.
아까 사과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은 시청자분들의 생각도 있으니까 어떤 부분을 사과해야 되는지 정확하게 말씀을 해 주세요.
본회의장 내용을 말씀을 해 주신 부분있습니다.
[인터뷰]
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치지마. 13살이 많은 연배가 높은 수석 최고위원한테 한 말은 야당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한테도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사과를 안 한다고 그러는데 사과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아까 한꺼번에 얘기를 하셔서 제가 정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두 분과 함께 정국분석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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