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정청래 '직무정지' 추진...국면돌파 '강수'

2015.05.13 오전 01:48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이른바 '공갈 발언' 파문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원직 직무정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표는 어제저녁 일부 최고위원들과 만찬을 겸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내부 갈등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공갈 발언'으로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정 의원의 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고위원직 수행을 중단시키는 '직무정지' 처분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문 대표가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직접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표가 실제로 정 최고위원에 대해 직무정지라는 고강도의 조치를 취할 경우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갈등이 수습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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