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장관

2015.05.21 오전 11:55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황 후보자가 과거의 부정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룰 적임자라며 총리 내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지명됐군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지금 우리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로부터의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교안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장관을 맡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정치개혁 이룰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조용하면서도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국정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며 총리 내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사법시험 23회에 공직에 입문해 대검찰청 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어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돼 조용하면서도 치밀한 업무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특히,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이후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청구에서 정부 측 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신임 총리 후보자 지명되면서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총리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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