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중진, 文 대표 요구 수용...잠시 뒤 담판 회동

2015.09.12 오후 07:00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이 오늘 오후 국회에 모여 어제 문재인 대표가 제안했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저녁 당 대표실에서 최종 담판 회동이 이어질 예정인데, 회동 결과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언제 회동이 끝났나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에서 2차 회동을 이어갔습니다.

4선의 박병석, 5선의 이석현 의원, 그리고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후 5시부터 만나 조금 전까지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일단 야당 중진의원들은 어젯밤 문재인 대표가 제안했던 안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이석현, 박병석 의원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혁신안의 당 중앙위원회에서 오는 16일, 그러니까 예정대로 의결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는 일단 연기자하고 밝혔습니다.

어제 회동에서 문재인 대표는 재신임 투표는 연기할수 있지만, 혁신안의 당 중앙위원회 의결은 미룰수 없다고 밝혀 회동은 결렬됐는데요.

야당 중진의원들은 잠시 뒤인 오늘 저녁 7시 50분에, 국회 새정치연합 당 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표와 2차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단 문재인 대표 역시 야당 중진의원들의 중재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오늘 야당 중진의원들과 문재인 대표의 회동이 야권 갈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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