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어제 메르스 국정감사의 파행과 관련해, 청와대가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의 증인채택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최 전 수석의 증인채택을 하되, 출석은 보장하지 못한다는 정도까지 합의했지만 여당이 갑자기 안된다는 태도로 돌변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최 전 수석은 메르스 사태의 확산과 잘못된 정보통제의 주요인물로 지목된 사람이라며 더 이상 청와대는 최 전 수석에 대한 비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다음 달 7일 복지위 차원의 메르스 사태 규명이 성사되지 않으면 국회 운영위 차원에서 다시 이 문제를 협의해 관철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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