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김정은 이모 이름 고영숙 아닌 고용숙"

2015.12.02 오후 08:17
탈북자들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모 고영숙의 실제 이름은 '고용숙'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정은의 모친 '고용희'가 '고영희'로 잘못 알려진 것처럼 여동생의 이름도 영숙이 아니라 용숙이라면서 정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실장은 북한 대외 홍보용 화보 '조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과거 보도를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정 실장은 '조선' 1973년 4월호에 게재된 고영희와 영숙의 아버지 고경택의 수기에 '고용숙'이 국가 장학금을 받으며 함흥약학대학을 다닌 것으로 돼 있으며, 1972년 12월 31일자 노동신문 1면에는 고용희가 공훈배우 칭호를 받은 것으로 소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영숙은 김정은과 김여정이 스위스에서 유학할 당시 이들을 돌봤으며 1998년 부부가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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