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아주 골초예요, 뭐, 어느 사진에서든 담배를 손에 들고 있는 게. 그런데 문제는 지하철에서도 피우고, 책상에서도 피우고 실내에서도 피우고. 한국이었으면 벌금 엄청 물었을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인데 지금 화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하철역이고요. 아주 자연스러워요. 재는 어디다 터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 북한 김정은의 저런 흡연. 저건 뭐 아무도 제재를 못 하겠습니다만.
[인터뷰]
아무도 제지를 못 하는 것도 있지만 지금 자기 할아버지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모습하고도 똑같거든요. 부전자전이라고.
그래서 항상 북한의 사적관이나 그런 혁명연구실 같은 곳에 가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님이 다녀가신 방. 그가 피우던 재털이하고 크리스털 재털이를 딱 가운데 모셔놓고 빨간천으로. 사람들이 와서 한 바퀴 뺑 돌게 합니다.
그러니까 김정은이 지금 젊은 나이에 지도자가 돼서 사람들 앞에서 뭔가 리더십을 보여주고 지도력을 보여주려고 하게 자기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그 모습을 따라하는 것도 있겠지만 북한은 원래 그렇게 하면 사람들에게 털털해 보이고 소박해 보이고 뭔가 허물없어 보이고 국민들에게는 친근감을 주거든요.
왜냐하면 북한 주민들은 담배를 정말 남성분들은 구름과자, 정말 이게 없는 심심초, 속상초 할 정도로 담배가 없으면 뭔가 허전한 거예요.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없지만 극소수 0.0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남성분들은 99.9%가 담배를 피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 피우는 사람들은 억울하겠지만. 하여튼 그러니까 이제 보면 지하철이나 기차 안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심지어 남성들이 여성분이 임신을 했는데 그 방에서도 담배를 피워서 겨울 같은 때는 공기 갈이가 제대로 되지 않다보니까 집안이 곰굴 같아요.
그런 모습을 주민들이 딱 봤을 때는 우리 김정은 동지도 우리 수령도 저렇게 소박하고 털털하고 저렇게 담배를 피우면서 허물없는 그런 친근한 지도자다, 이런 이미지를 자꾸 부각하려하고 있고 할아버지와 자기 아버지의 모습을 자꾸 강조하려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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