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로 기소된 국방과학연구소 정홍용 소장이 자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 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였고, 조만간 이임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소장은 무기 중개상 함 모 씨에게서 아들의 유학비 명목으로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정 소장은 국방부 전략기획차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4년 5월 국방과학연구소장에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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