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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사실상 확정...미국 출국

2025.12.19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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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키움 송성문 선수가 YTN 취재 결과 샌디에이고행을 사실상 확정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또 한 명의 KBO 출신 메이저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BO 포스팅 제도를 통해 미국 빅리그 진출의 문을 두드린 송성문이 사실상 계약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새로 둥지를 틀 팀은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이고로, 협상 마감시한 이틀 정도를 남겨두고 샌디에이고의 제안을 송성문이 전격 수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송성문은 계약을 확정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계약 규모는 앞서 현지 언론이 전망한 3년에 1천5백만 달러, 한화 221억 원을 넘을 수 있다고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전했습니다.

넉 달 전, 송성문은 현 소속팀 키움과 6년 12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조건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의 협상 최저선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는데, 송성문에 관심을 보인 구단들이 이를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협상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 측은 구체적인 팀과 조건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송성문이 계약을 위해 출국하는 건 맞다 고 인정했습니다.

송성문이 계약서에 최종 서명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입단하게 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역대 10번째 KBO 출신 선수가 됩니다.

또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LA 다저스의 김혜성에 이어 샌디에이고 송성문까지, 키움 출신 선수들의 격전장이 될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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