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상진 꺾고 안철수계 조용히 있으라..." 김관영 문자 논란

2016.01.22 오후 03:08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관영 의원이 '김한길계'로 꼽히는 이진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과 국민의당 내부 갈등을 시사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를 주고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고문은 김 의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한상진 위원장 꺾고 안철수계 조용히 있으라 하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자"고 말했고, 이에 김 의원은 "답 나왔다"며 "그 길로 쭉"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 의원의 측근들과 김한길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들 간 갈등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영입 검토 대상자의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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