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선 D-60, 예비후보 천4백여 명 등록...5.8대 1

2016.02.13 오후 04:49
[앵커]
4·13 총선이 오늘로 꼭 6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 후보자는 천4백여 명으로, 평균 경쟁률 5.8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정치 행사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전국 246개 현행 지역구의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천4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5.8대 1이지만, 다음 달 중순이 등록 마감일이라 최종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자가 770여 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당 11%, 정의당 3% 등의 순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천2백여 명으로, 140여 명인 여성보다 9배 더 많습니다.

현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불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박기춘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을'로, 18대 1에 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60일을 앞두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행사 참석이 금지됐습니다.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 등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하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일까지 당명이나 후보자의 이름을 응답자에게 알리는 방식의 여론조사도 제한됩니다.

다만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와 의뢰자인 정당이나 후보자 이름을 밝히지 않고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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