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후방 도발 격멸' 수리온 특공부대 전개

2016.03.14 오후 12:15
[앵커]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육군 특공부대가 적 격멸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번 훈련엔 특히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특공대원들을 신속히 전개해 대테러훈련의 성과를 높였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 기간시설에서 테러 위협이 감지되자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시속 260km로 2시간 이상 날 수 있는 수리온은 전투 병력 수송을 위해 특공여단으로 이동하고, 긴급 출동 명령을 받은 특공대원들은 완전무장을 갖춰 재빨리 헬기에 탑승합니다.

이윽고 적 침투지역에 도달한 특공대원들은 10여 미터 상공에서 패스트로프로 민첩하게 내린 뒤, 침착하고 용맹하게 적 소탕작전에 돌입합니다.

북한의 후방 침투 도발에 대비해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테러훈련입니다.

[남승현 / 중령·201특공여단 특공대대장 : 적이 침투하는 시간과 장소에 먼저 준비하여 기다렸다가 현장에서 철저히 적을 격멸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UH-1H와 500MD 등 기존 헬기를 대체하는 수리온의 안정적인 성능도 입증됐습니다.

지난해 실전 배치된 이후 수리온이 적 도발에 대비해 실제 기동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승원 / 중령·제21항공단 항공대대장 : 수리온 헬기는 기존 헬기보다 기동성과 생존성 측면에서 크게 향상되어 특공부대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중기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육군은 핵과 미사일을 앞세워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해 철통 같은 경계태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 육군을 믿어주십시오. 강한 육군, 파이팅!"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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