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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홍명보호, 16강행 이끌 원톱은?

2025.12.31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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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우리 축구대표팀은 갖은 논란과 어려움 속에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북중미 월드컵에서 목표인 16강행을 이끌 원톱 공격수가 누구일지 큰 관심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볼리비아전에서 답답한 흐름을 끊어낸 건 역시 주장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대 왼쪽 상단에 정확히 꽂아 넣었습니다.

이 골로 분위기가 뒤집혀 1년 10개월 만에 조규성의 A매치 득점까지 터졌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대표팀 주장으로서도 가장 빛난 장면입니다.

홍명보호에선 이미 원톱 자리를 굳혔는데, 변화 대신 안정을 고집하는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과 관련 있습니다.

[손 흥 민 / 축구대표팀 주장(지난달 18일) : 여러 가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팀 내적, 외적으로 환경적인 부분이 많이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제발 좋아지길 바라면서….]

원톱 교체 자원 가운데는 오현규가 단연 으뜸입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게 강점입니다.

올해 대표팀 최다 골을 터뜨린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공격 자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타깃형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부활도 크게 반길 일입니다.

오랜 부상을 딛고 기적처럼 출전한 A매치 볼리비아전에서 복귀 신고를 확실히 했습니다.

[조 규 성 /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난달 14일) : 뭔가 집념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몸싸움 이겨내고 밸런스가 무너졌는데 골 넣고 싶다는 집념 하나로 넣었어요.]

최근 오현규와의 '코리안 더비'에서 결승 골까지 넣으며 골 감각을 빠르게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원톱' 고정에, 오현규·조규성 '조커' 카드가 가장 유력하지만, 반년 정도 남은 기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출처:쿠팡플레이 KFA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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