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가족 채용 논란' 서영교, 더민주 자진 탈당

2016.07.11 오후 12:32
가족 채용 논란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자진 탈당했습니다.

서 의원은 탈당서를 통해 시기가 많이 늦었다며, 많은 고민 끝에 더민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당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박탈감과 실망을 드렸다며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조심해야 하는 자리인지 다시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지난달 친딸과 남동생, 오빠 등을 보좌진으로 채용하고 보좌진 월급 일부를 후원금으로 받아온 의혹이 불거져 당 자체 징계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더민주 윤리심판원 회의는 내일로 예정돼있었지만, 서 의원이 오늘 정오 이전에 자진 탈당하면서 회의는 취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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