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입사·입시 때 학교정보 삭제 '학교차별금지법' 제안

2017.01.15 오전 11:46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사원 채용이나 입시 때 지원서에 출신학교를 적지 않도록 하는 걸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입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법안은 입사 응시 서류와 면접에서 학력이나 출신학교 정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임금과 복지후생 등에서도 학력과 출신학교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입학전형 자료와 전형 절차에서도 출신학교나 주소지 정보를 요구하지 못하게 하고, 특정 출신학교를 우대하거나 점수를 차등해 줄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에 합류할 예정인 남 지사는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 법안을 사교육 철폐 관련 공약으로 내세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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